알라딘, 애니메이션의 실사화 성공
가이 리치 감독, 디즈니가 만화영화를 실사화하여 만든 판타지 영화다.
알라딘 OST Speechless - 나오미스캇이 불렀고,
알라딘은 디즈니가 1993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을 토대로 실사화하여 2019년에 개봉하였고,
무려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자스민 공주 역의 나오미스캇은 정말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처럼 보인다.
그녀가 직접 부른 영화 주제곡인 Speechless는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하기에 전주만 들어도 대부분이 알라딘을 떠오르게 한다. 알라딘의 실사화 성공으로 인해 수많은 만화 애니메이션이 실사 영화화될 준비를 하고 있다.
알라딘과 공주와의 첫 만남
드넓은 바다를 누비며 배를 타고 여행 중인 한 가족이 보이고, 아빠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노래로 시작하며 영화는 시작한다. 머나먼 사막 속 신비한 왕국 아그라바, 평화롭게 지내는 아그라바에 백성들의 민생을 살피기 위해 밖으로 나온 자스민 공주. 길거리 아이들이 안쓰럽게 보여 아이들에게 마음대로 빵을 나누어준 공주는 빵집 주인에게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그때 시장에 있던 알라딘이 자스민 공주를 도와 함께 도망친다. 그녀가 공주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알라딘은 공주의 시녀일 거라 생각한다. 자스민과 알라딘은 대화를 하던 중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고 묘한 호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저 멀리 한 척의 배가 들어오는 것을 본 자스민은 청혼할 왕자가 오는 것임을 직감하고 왕궁으로 돌아가려 한다.
돌아가기 전에 자신의 팔찌를 달라고 했지만, 알라딘에게 팔찌는 이미 없었다. 자스민 공주의 팔찌는 원숭이 아부가 훔쳤기 때문이다. 팔찌를 돌려주기 위해 왕궁의 철통같은 경비를 뚫고 궁 안으로 들어온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를 만나 데이트를 신청하며 궁밖으로 몰래 빠져 나가려고 하다가 왕국의 제상 자파에게 잡혀 사막 한가운데로 끌려가게 된다.
램프의 지니에게 소원을 말해 봐
자파는 알라딘에게 신비의 동굴에 들어가 램프만 가져오면 너를 풀어주고 부자로 만들어 준다고 하며 부추겨서 그를 마법 동굴로 들어가게 한다. 동굴 안에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보석으로 가득했지만 금지된 보석에 손을 대면 절대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원숭이 아부가 보석에 눈이 멀어 만지게 되고, 그로 인해 동굴이 무너지는데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가까스로 도망친다. 우연히 램프를 문지르자, 지니가 나와 3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말한다.
첫 번째 소원을 동굴을 빠져나가게 해달라고 빌어 무사히 동굴에서 탈출한다.
두 번째 소원은 무엇이냐고 물으니 알라딘은 오히려 지니에게 너는 소원이 뭐냐고 되물었고, 사람이 되어 자유로워지고 싶다고 했다. 알라딘은 지니의 소원을 이뤄줄 거라고 했지만, 지니는 사람의 욕심을 알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지니 덕분에 소원을 빌어 왕자로 바뀐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를 만나러 궁으로 들어가 공주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마법양탄자를 본 자파가 알라딘임을 눈치채고 그를 잡아 마법램프를 내놓으라며 협박한다. 자파는 아그라바 왕국의 왕까지 최면 마법으로 조종하더니, 램프를 손에 넣은 뒤엔 지니의 힘을 이용해 왕국을 지배하게 된다.
자스민 공주는 이에 굴복하지 않고 왕국의 병사들을 설득해 그들의 도움을 받으려는 순간, 자파는 램프의 지니를 소환해 모두 무력화시키고 왕국을 장악한다. 절대권력과 힘의 유혹에 빠진 자파는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로 만들어달라고 소원을 빌었고, 자파는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되었지만 램프에 갇혀 봉인된다.
알라딘은 마지막 소원으로 램프의 지니를 사람이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고, 지니는 자유의 몸이 되었다.
자스민 공주는 왕국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을때 올바른 판단력과 왕의 자질을 보여줌으로써 아그라바왕국 최초로 여성 술탄이 되었고, 알라딘과의 진심어린 사랑을 확인한 자스민은 그와 결혼하며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관람객 반응
진짜, 최고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훌륭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경이 너무 화려해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이 영화는 꼭 극장에서 4DX로 봐야 한다. 더욱 끝내준다.
내가 알라딘을 이렇게 좋아할지 몰랐다. 자스민 공주는 마치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았다.
원작에 충실하면서 원작을 뛰어넘는다. 디즈니 만화의 실사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디즈니의 또다른 영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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